SK AI 서밋 2024: 최태원 회장의 기조연설에서 본 AI의 미래지난 10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4는 AI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놓칠 수 없는 대규모 행사였습니다. 특히,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기조연설은 이번 서밋의 하이라이트였는데요. 그는 AI가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지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공유하며, SK그룹이 AI 혁신을 선도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강하게 어필했습니다.
AI, 혼자서는 불가능하다? 협력이 답이다!
최태원 회장은 "AI는 혼자서 혁신할 수 있는 기술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사실, AI는 이미 우리 삶 곳곳에 스며들고 있지만, 그 잠재력을 완전히 발휘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는 것이죠.특히 SK그룹은 반도체, 에너지, 데이터센터 등 여러 산업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AI 생태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를테면,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와 함께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개발에 나서고 있다는 점은 매우 흥미로운 부분이죠.
글로벌 빅테크와 손잡고 더 빠르게!
이번 서밋에서는 글로벌 IT 리더들도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CEO 사티아 나델라와 **엔비디아(NVIDIA)**의 CEO 젠슨 황이 직접 등장해 SK와의 협력 사례를 소개했는데요.특히 젠슨 황은 "SK하이닉스의 HBM 메모리 덕분에 AI 기술이 큰 도약을 이뤘다"며 SK와의 파트너십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최근 GPU 수요가 급증하면서 HBM4 메모리 공급 일정을 6개월 앞당겨달라고 요청했고, SK하이닉스는 이에 발맞춰 생산 일정을 조정했다고 하니, 두 기업 간의 협력이 얼마나 긴밀한지 알 수 있죠.
AI 발전을 가로막는 다섯 가지 장애물
하지만 최 회장은 AI가 더 빠르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AI 기술 발전을 방해하는 다섯 가지 주요 병목현상을 언급했는데요:
- 대표적인 사용 사례(Killer Use Case)와 수익 모델 부재
- AI 가속기 및 반도체 공급 부족
- 첨단 제조 공정 설비 부족
- 대규모 AI 인프라 운영을 위한 에너지 공급 문제
- 양질의 데이터 확보 어려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투자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SK는 반도체와 에너지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어 이러한 병목현상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AI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
최 회장은 한국이 AI 시대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려면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대형 데이터센터 구축과 고품질 데이터 확보, 그리고 AI 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요. 이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한국이 글로벌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미래를 향한 SK그룹의 비전
최태원 회장의 기조연설은 단순한 비전 제시를 넘어, SK그룹이 실제로 어떻게 AI 혁신을 이끌어갈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담고 있었습니다.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 대규모 인프라 투자, 그리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SK는 AI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이번 서밋에서 느낀 점은 명확합니다. AI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가 준비해야 할 현실이라는 것! 앞으로 SK그룹이 보여줄 AI 혁신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