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3회에서는 가짜 옥태영(임지연 분)의 각성과 함께, 억울한 죽음을 밝히기 위한 본격적인 이야기가 전개되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덕이의 각성과 쓰개치마를 벗은 결심
- 도망 노비였던 구덕이(임지연 분)는 옥씨 가문의 할머니 한씨부인(김미숙 분)의 뜻에 따라 가짜 옥태영으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신분이 탄로 날 위험 때문에 항상 쓰개치마로 얼굴을 가리고 조심스럽게 생활했지만, 동무처럼 아끼던 몸종 백이(윤서아 분)의 의문스러운 죽음과 찬모 막심(김재화 분)의 위기를 계기로 변화를 맞습니다.
- 구덕이는 더 이상 숨어 지내지 않기로 결심하고, 자신이 지켜야 할 사람들을 위해 쓰개치마를 벗어 던지고 세상 밖으로 나섭니다.
백이의 죽음에 얽힌 진실 추적
- 백이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기 위해 구덕이는 현감 성규진(성동일 분)에게 백도광(김선빈 분)과 송씨부인(전익령 분)을 고발합니다.
- 성규진은 두 사람을 심문하며 백이가 사망한 시각의 행적을 캐묻습니다. 백도광은 한양으로 갈 짐을 싸고 있었다고 주장했고, 송씨부인은 백이가 자결했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결백을 강조했습니다.
- 구덕이는 막심과 대화를 나누며 백도광과 백이의 관계를 의심했으나, 막심은 백이가 백도광에게 관심이 없었다고 단언했습니다. 이를 통해 구덕이는 백이를 죽인 사람이 송씨부인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게 됩니다.
가짜 옥태영의 당당한 모습
- 관아에서 많은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가짜 옥태영은 주눅 들지 않고 비장한 태도로 사건 해결에 나섭니다. 그녀는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내며, 주변 식솔들과 함께 위기를 헤쳐나갈 준비를 합니다.
- 특히 막심을 끌어안고 도끼(오대환 분), 끝동이(홍진기 분) 등 식솔들의 편에 서는 모습은 그녀의 강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앞으로의 전개
- 3회에서는 가짜 옥태영으로서 세상과 부딪히기 시작한 구덕이의 새로운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녀가 백이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 그리고 송씨부인의 정체와 음모를 어떻게 파헤칠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이번 회차는 구덕이가 숨겨왔던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고, 억울하게 희생된 사람들의 진실을 밝히려는 강렬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END~ 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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