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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인천해양박물관: 바다와 역사를 만나는 공간

안녕하세요! 오늘은 수도권 최초의 국립 해양문화시설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곳은 인천광역시 중구 월미도 갑문매립지에 위치해 있으며, 대한민국의 해양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2024년 12월 11일에 정식 개관하여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

 

박물관의 기본 정보

  • 위치: 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1가 월미도 갑문매립지
  • 규모: 부지 면적 27,601㎡, 연면적 17,318㎡, 지상 4층
  • 사업비: 약 1,067억 원
  • 운영 시간: 매주 월요일 휴관
  • 입장료: 무료

이 박물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해양의 가치를 알리고 미래 세대에게 해양 문화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교육의 장으로서 설계되었습니다.

박물관 내부 탐방

1층: 어린이 박물관 및 디지털 체험

1층에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박물관 디지털 실감 영상실이 있습니다. 어린이 박물관에서는 선박 구조를 배우고 별자리를 공부하며 선장 체험까지 할 수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디지털 실감 영상실에서는 조선 사신단의 바닷길 여정과 인천항 갑문 축조 과정을 270도 초대형 화면으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2층: 해양교류사실 및 해운항만실

2층에서는 우리나라의 해양 교류 역사를 다루는 해양교류사실과 인천항의 과거와 미래를 보여주는 해운항만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화물선 '영흥도선' 모형이 전시되어 있어 역사적 가치가 큽니다. 항만을 오가는 다양한 선박 모형과 자료들도 흥미롭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3층: 해양문화실

3층에서는 서해안 어업 도구, 천일염 관련 유물, 도자기 등을 통해 서해 지역의 전통 어촌 생활과 변화 과정을 조명합니다. 또한, 항만 노동자의 삶과 인천항 개항기의 역사적 기록도 확인할 수 있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층: 수장고 및 휴식 공간

마지막으로 4층에는 유물을 보관하는 수장고와 함께 바다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오션뷰 카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편안히 휴식하며 서해 바다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별 전시 및 기획

개관 기념 특별전에서는 대한민국 제1호 도선사 고 배순태 선장이 세계 일주 중 사용한 태극기 등 다양한 기증 유물이 전시되었습니다. 앞으로 고래와 상괭이 같은 해양 생물을 주제로 한 특별전 및 국제 교류전도 계획되어 있어 계속해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건축 디자인과 의미

박물관 외관은 파도를 형상화한 곡선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월미산과 바다를 연결하는 이미지를 강조합니다. 내부는 대강당, 상설 및 기획 전시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의 역할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수도권 주민들에게 해양 역사를 가까이서 접하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인천을 세계적인 해양 도시로 도약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여러분도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 방문하셔서 바다와 역사의 매력을 직접 느껴보세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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