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을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은 충남 공주의 대표적인 유적지, **공산성(公山城)**을 소개해드릴게요. 공산성은 백제의 수도였던 웅진(현재의 공주)을 지키기 위해 축조된 성곽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입니다.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이곳은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딱 좋은 여행지랍니다. 지금부터 공산성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과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공산성은 왜 특별할까요?
공산성은 백제 문주왕이 수도를 한성에서 웅진으로 옮긴 475년에 축조된 성곽으로, 당시 왕궁 역할을 했던 중요한 장소입니다. 이후 신라, 고려, 조선 시대에도 군사적 요충지로 사용되었으며, 현재까지도 그 가치를 인정받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요.특히 성곽을 따라 걷다 보면 금강과 공주시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데요. 탁 트인 풍경과 함께 걷는 산책로는 힐링 그 자체랍니다. 자연 속에서 역사를 느끼며 걸을 수 있는 이곳은 단순한 유적지가 아닌,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이에요.
공산성에서 꼭 가봐야 할 스팟 4곳
- 쌍수정(雙樹亭)
공산성 서쪽 정상에 위치한 정자로, 백제 왕궁터를 내려다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입니다. 이곳에서 금강과 공주시의 풍경을 감상하며 인생샷을 남겨보세요! - 백제 왕궁터
쌍수정 아래 평지에 위치한 왕궁터는 백제 도읍기의 중심지였어요. 고고학적 발굴로 건물 기초와 배수로 등이 발견되었고, 그 흔적들을 통해 백제인의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 금서루(金西樓)
성곽 서문에 위치한 누각으로, 금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해 질 녘에는 황홀한 노을이 펼쳐져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유명해요. - 동문과 북문
공산성의 동문과 북문은 각각 성곽의 주요 출입구로, 성벽을 따라 걸으며 고대 방어 체계를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공산성을 제대로 즐기는 꿀팁
- 추천 산책 코스:
성곽 둘레길을 따라 걷는 데 약 2시간 정도 소요돼요. 적당한 운동량과 함께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코스로 강력 추천드립니다. - 야경 즐기기:
밤에는 성곽이 조명으로 밝혀지며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금강과 어우러진 야경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해주니 꼭 방문해보세요. - 해설 프로그램 활용하기:
공주시 관광안내소에서 제공하는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더 깊이 있는 역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라면 교육적인 효과도 크답니다!
방문 정보
- 주소: 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로 280
- 운영 시간:
- 3월~10월: 오전 9시 ~ 오후 6시
- 11월~2월: 오전 9시 ~ 오후 5시 (입장 마감은 종료 30분 전)
- 입장료:
- 성인: 3,000원 / 청소년: 2,000원 / 어린이: 1,000원
- 주차 정보: 무료 주차 가능 (금강신관공원 주차장 이용)
여행 준비를 위한 추천 아이템!
- 편안한 운동화
- 성곽 둘레길을 걷기 위해서는 편안한 운동화가 필수! 장시간 걸어도 발이 편안한 쿠션감 좋은 운동화를 챙기세요.
- 카메라 또는 스마트폰 삼각대
- 공산성에서 찍는 금강 뷰와 야경은 정말 예술이에요. 인생샷 남기려면 삼각대 하나쯤은 준비해가는 게 좋아요!
- 간단한 간식과 물병
- 산책 중간중간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도록 간단한 간식과 물병을 챙겨가세요.
마무리
공주는 단순히 과거를 기억하는 도시가 아니라, 그 역사를 현재와 연결하며 살아 숨 쉬는 곳입니다. 특히 공산성은 백제 시대부터 이어져 온 한국 고대사의 중심지로서 그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예요.이번 주말에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공산성을 방문해보세요! 다음 편에서는 송산리 고분군과 무령왕릉 탐방기를 소개할게요. 계속 기대해주세요 😊
2025.01.21 - [분류 전체보기] - [공주] 역사 여행 2편: 송산리 고분군과 무령왕릉에서 백제의 숨결을 느껴보세요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