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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이스칸다르 푸트리] 아이와 함께 가는 현대적 코피티암, Kaya Nanyang 완벽 정리

​말레이시아 한 달 살기나 장기 체류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문화가 바로 **‘코피티암(Kopitiam)’**입니다. 현지인들이 아침 식사를 하고 이웃과 담소를 나누는 이곳은 단순한 커피숍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죠.
​오늘은 제가 머물고 있는 이스칸다르 푸트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깔끔하고 쾌적해서 아이와 함께 현지 문화를 체험하기에 더없이 좋은 Kaya Nanyang Kopitiam 방문기를 공유합니다.

커피


​🏠 현대적이고 쾌적한 공간: Kaya Nanyang Kopitiam
​전통적인 코피티암은 보통 야외에 오픈된 형태라 덥거나 위생 면에서 살짝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Kaya Nanyang은 말레이시아의 전통 커피숍 문화를 현대적으로 깔끔하게 재해석한 브랜드입니다.

​에어컨이 시원하게 나오고 좌석도 편안해서, 아이들과 함께 편안하게 현지 음식과 커피를 즐기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아주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 알고 마시면 더 맛있는 코피티암 로컬 드링크 가이드

​코피티암 메뉴판은 처음 보면 낯선 단어들로 가득해 당황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4가지만 알면 실패가 없습니다.

메뉴 주요 재료 특징 이런 분께 추천!
Coffee-O (403) 커피 + 설탕 블랙커피입니다. 우유 없이 설탕만 들어가서 진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더 담백하게 드시려면 'Kosong'을 붙여 주문하세요.) 깔끔하고 진한 카페인을 원할 때
Tea (Teh, 407) 홍차 + 연유 흔히 말하는 밀크티입니다. 진하게 우려낸 말레이시아식 홍차에 연유를 넣어 아주 부드럽고 달콤합니다. 당 충전이 필요한 나른한 오후
Cham (참, 411C) 커피 + 홍차 + 연유 말레이시아어 'Campur(섞다)'에서 유래한 음료로, 커피와 밀크티를 절묘한 비율로 섞은 복합적이고 오묘한 맛입니다. 홍콩의 원양차와 유사합니다. 새로운 맛의 경험을 원하는 모험가
Milo (마일로, 419C) 초콜릿 몰트 동남아시아의 **'국민 음료'**로 불리는 초코 음료입니다. 진하고 고소해서 아이들 입맛에 딱 맞습니다. 아이와 함께 왔을 때 최고의 선택!


🥤 오늘의 선택: Ice Cube Coffee & Cham (아이스 큐브 커피 & 참)

​이날 저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들과 함께 여유를 즐겨보았습니다.
​1. 얼음까지 커피! 아이스 큐브 커피 (Ice Cube Coffee)
​보통 아이스커피는 마시다 보면 얼음이 녹아 밍밍해지기 마련인데, 이곳은 커피 자체를 얼린 큐브를 사용합니다. 따뜻한 우유(또는 연유)를 부어 녹여 먹는 방식이라, 시간이 지날수록 큐브가 녹아들어 커피 맛이 더욱 진하고 고소해집니다. 천천히 담소를 나누며 마시기에 이보다 좋은 메뉴가 없습니다.
​2. 멈출 수 없는 오묘한 맛, Cham (참)
​앞서 소개한 대로 커피의 쌉쌀함과 홍차의 향긋함, 그리고 연유의 달콤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하이브리드' 음료입니다. 첫 모금은 생소할 수 있어도, 마실수록 고소하고 달콤한 맛에 중독되는 마성의 음료죠. 코피티암에 오셨다면 꼭 한 번 도전해 보시길 추천하는 현지 픽(Pick)입니다.

💡 방문 팁 및 곁들임 메뉴 추천

​추천 음식: 음료와 함께 바삭하게 구워낸 카야 토스트와 짭조름한 간장을 톡톡 뿌려 먹는 **수란(Half-boiled egg)**을 곁들이면 완벽한 현지식 브런치가 완성됩니다. 그 외에도 나시르막(Nasi Lemak), 미시암(Mee Siam), 치킨 커리 등 다양한 현지 식사 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단맛 조절: 더 담백하게 즐기고 싶다면 주문 시 "Less Sugar"를 요청하거나, 설탕을 뺀 'Kosong(코송)' 메뉴를 찾아보세요.
​아이 동반: 매장이 깔끔하고 '마일로(Milo)' 같은 아이들 맞춤 음료가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이른 아침, 달콤하고 진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이스칸다르 푸트리에서의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해 보세요!